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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링스,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시장 ‘정조준’
2MW‧2.6MW급 라인업 인증 획득하고 본격 사업화
윤대원 기자    작성 : 2020년 09월 17일(목) 12:39    게시 : 2020년 09월 17일(목) 14:50
윌링스가 최근 인증을 받은 SL-GH2600(DC 1500V) 모델.
윌링스가 태양광용 대용량 인버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윌링스(대표 안강순)는 DC 1500V 기준에 맞춘 2MW‧2.6MW급 태양광 인버터 제품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밝혔다.

윌링스에 따르면 내년부터 DC 고압 기준이 1000V에서 1500V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윌링스는 대용량 인버터 제품을 DC 1500V 기준으로 개발,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형 태양광 사업들을 정조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2MW급 제품인 SL-GH2000과 2,6MW급 제품인 SL-GH2600의 인증을 최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는 게 윌링스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3MW급 제품의 인증을 준비 중으로 대용량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등 대형사업에 참여를 목표로 제품을 설계했다는 게 윌링스 측의 설명이다.

윌링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IP44 기준으로 대용량 인버터가 갖출 수 있는 방진‧방수 기능을 극대화했다.

소형 인버터는 완전히 밀폐시켜 IP 등급을 65나 66을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대용량 인버터의 경우 완전한 밀폐가 불가능하다. 사실상 대형 설비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는 것.

페인트도 일반적으로 60㎛ 정도의 두께로 칠하는 것과 달리 100㎛ 정도로 두껍게 칠하는 등 염해방지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대부분 주석을 활용하는 부스바로 니켈 제품으로 전면 강화하고 PCB 코팅도 3중으로 가혹한 환경에도 설비가 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했다고 윌링스 관계자는 전했다.

윌링스의 강점은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다.

전체 98명 정도의 전 직원 가운데 30%를 연구개발(R&D) 직군으로 채웠으며, 자체 시험설비를 통해 공인인증시험기관에서도 어려운 고전압 테스트까지 가능하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안강순 대표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부분이다.

윌링스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를 받아서 라인을 증설하는 등 DC 1500V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등도 1500V를 기준으로 설계하고 있는 만큼 보다 전략적으로 입찰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윤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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