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스테이트와 단열, 창호시공 등 작업
복지시민기금 통해 올해 4천만 원 상당 시공 및 물품 지원

지난해 주거에너지효율화 활동사진. 한화에스테이트 직원들이 오래된 가전제품을 교체하고 있다.
지난해 주거에너지효율화 활동사진. 한화에스테이트 직원들이 오래된 가전제품을 교체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한화에스테이트가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시공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주거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의 내부 환경을 개선해 다가오는 겨울철, 집 안에 추위를 막고 에너지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이달부터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 총 10가구를 선정해 단열시공, LED 전등 교체, 오래된 가전제품 교체 등 총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대상가구를 선정, 이 달부터 순차적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주거에너지효율화사업은 특히 대상 가구의 희망 시공내역과 현장실사를 통한 에너지 진단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맞춤형 시공을 지원한다.

한화에스테이트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복지증진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어, 올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총 4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2000여만 원 지원을 비롯해 지난 여름, 서울시 중증장애인 600가구에게 800만원 상당의 쿨메쉬 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겨울에 대비해 방한의류 등 혹한기 물품에 500만원 지원 및 ‘한화불꽃모금 플랫폼’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친환경보일러 설치비용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총 4000만원을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지원한다.

한편 에너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과 단체, 기업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www.seoulenergyfund.or.kr)을 통해 일시·정기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하게 휴대폰 문자 #70795050으로 2천원 소액 문자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직접 에너지를 절약해 적립한 에코마일리지로 에너지취약계층에게 기부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02-2021-1750~1, 17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한화에스테이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에너지취약계층이 폭염 및 한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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