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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KT그룹 IoT 전문기업으로 도약” 예고
IoT 사업 단계적 확대…2023년 IoT 매출 360억 달성 목표
모빌리티·eMTC 시장 집중 공략
강수진 기자    작성 : 2020년 09월 16일(수) 01:41    게시 : 2020년 09월 16일(수) 01:41
김윤수 KT파워텔 대표
KT파워텔(사장 김윤수)이 무전 시장을 넘어 IoT 시장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될 것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KT파워텔은 IoT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KT그룹의 IoT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15일 발표했다.

주력 사업인 무전 통신 서비스를 넘어 IoT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 2023년 IoT 매출 360억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KT파워텔은 MDT, DTG, PPS 등의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8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IoT 시장은 AI, 빅데이터 등 기술을 접목하면서 2019년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연평균 22% 이상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KT파워텔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모빌리티 분야와 eMTC(Enhanced Machine Type Communications)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IoT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또 ‘파워 ADAS’, ‘MDT’, ‘DTG’와 같은 기존의 차량·안전관리 IoT 상품을 고도화하고, 올 11월 ‘어린이 하차 확인 시스템’ 설치가 법제화되는 어린이 통학버스, 콜드 체인(냉장 배송)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KT그룹과 사업협력을 통해 eMTC 시장에도 진출한다. 최근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공유형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의 경우, 위치 정보와 배터리 잔량 모니터링 등을 위해 통신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에 KT의 eMTC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파워텔은 전기자전거 ‘일레클(elecle)’을 운영하고 있는 ‘나인투원’과 사업 제휴를 진행하는 등 올해 안에 전기자전거 및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에서 약 43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시티, 스마트 도로 등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찾을 계획이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KT파워텔의 역량을 바탕으로 KT그룹 및 외부 업체와 협업해 무전 시장을 넘어 IoT 시장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며 “KT그룹 내 모빌리티 IoT 전문기업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KT파워텔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빌리티, eMTC 등 새로운 사업에서 추가적인 IoT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도 조성한다. KT파워텔은 시장에서 역량 있는 다양한 플레이어와 지분 투자 등 제휴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 전담 창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용어설명
- MDT(Mobile Data Terminal): 통신형 데이터 차량용 단말기
- DTG(Digital Tacho Graph): 자동차 운행 정보를 기록하는 디지털 운행 기록계
- PPS(Powertel Positioning Service): 파워텔 위치관제 서비스
- eMTC(Enhanced Machine Type Communications): 저전력 사물인터넷 표준 기술
-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 콜드체인(Cold Chain): 농·수산물, 청과물 등 신선식품의 저온 유통체계


강수진 기자 sjkang17@electimes.com        강수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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