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부품 산업 활성화 및 중소 부품업계 경쟁력 확보

한국광기술원이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튜닝 통합브랜드인 'K-TUNE' 단체표준 검사를 시작한다.
한국광기술원이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튜닝 통합브랜드인 'K-TUNE' 단체표준 검사를 시작한다.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이 튜닝용 등화장치 단체품질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광기술원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협회장 김필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튜닝 통합브랜드인 ‘K-TUNE’ 단체표준 검사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자동차 튜닝부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지난 2019년 10월 자동차 튜닝 통합브랜드인 ‘K-TUNE’을 런칭하고 단체표준을 통한 민간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한국광기술원 시험기관 지정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튜닝 산업계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제품의 신뢰성을 향상시켜 튜닝시장을 더욱 활성화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광기술원에서 지원이 가능한 튜닝용 등화장치는 ▲전조등 ▲안개등 ▲코너링조명등 ▲승하차보조등 ▲주간주행등 ▲후퇴등 ▲후미등 ▲차폭등 ▲끝단표시등 ▲옆면표시등 ▲제동등 ▲보조제동등 ▲방향지시등 ▲번호등 ▲실내등 등이다.

한편 한국광기술원은 LED‧레이저‧센서‧광학렌즈 등 광기술 원천 연구와 에너지‧의료‧바이오‧자율자동차‧ICT‧국방 분야에 대한 융합 기술개발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으로 시장과 국내 광융합산업의 거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상호협력 강화 및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자동차 튜닝산업분야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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