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H2KOREA 주최로 지난해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한-호주 수소협력 세미나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H2KOREA 주최로 지난해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한-호주 수소협력 세미나가 열렸다.

H2KOREA는 수소경제 사회로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수소에너지 확산 및 수소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 지자체, 공기업, 민간기업이 합심해 설립한 민관협의체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70여개가 넘는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H2KOREA는 지난 7월 1일 수소경제를 총괄하는 수소경제위원회로부터 수소진흥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수소경제 관련 정책지원, 생태계 조성, 전문기업 육성, 수용성 제고, 국제협력 강화 등 사실상 수소경제의 성공을 책임지는 막대하고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다.

정책지원 분야에서는 수소산업 진흥·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수립 지원과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소경제위원회 운영,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지자체 수소경제 프로젝트 지원, 수소 관련 규제 개선 및 수소경제 백서 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계 조성 분야에서는 수소경제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 및 인프라를 조성하고 수소차·충전소 보급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기술 표준화 등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문기업 육성에서는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 회의 및 수소법 제3장에 따라 2040년까지 총 1000개의 수소전문기업 육성 지원 및 국내 수소기업에 대한 주기적 실태조사를 통한 필요과제를 도출하고 하이드로겐 데스크(Hydrogen Desk)를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전문기업의 조기 육성을 위해 투자재원 조성,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도 추진하고 있다.

수소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전, 서포터즈, 수소경제홍보 T/F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민 공감대 형성 및 수소 관련 국내 정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국회 지원, 산업 기술력 제고를 위한 산·학·연 기술협력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국제협력 강화 분야에서는 세계수소위원회,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등 기존 국제기구와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 공조를 위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민간 차원의 수소 국제협력 확대로 국내 산업계 판로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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