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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석유개발 통한 경험과 기술력 발판...그린뉴딜 핵심 ‘해상풍력·CCS’ 도전

윤병효 기자    작성 : 2020년 09월 08일(화) 10:23    게시 : 2020년 09월 10일(목) 17:15
한국석유공사 울산 본사.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그간 축적된 석유개발 전문기업으로서 경험과 기술력을 발판으로, 신재생·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한 다양한 참여활동을 통해 미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체질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2022년 6월 생산종료 예정인 동해가스전 시설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이다.

공사는 2018년 10월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에 계측기를 설치하고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풍황데이터를 수집해 왔으며 최근 해당사업 타당성 확인을 위한 내부분석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가 울산시 등과 진행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2023년 200㎿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들어가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전력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동해가스전 인근의 우수한 풍황조건과 국내외 해상탐사 및 시추활동을 통해 쌓은 해양플랜트 운영노하우를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공사는 지난 6월 울산시 및 컨소시엄 참여사인 동서발전과 에퀴노르와도 MOU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 부유식 풍력발전 사업을 위한 큰 틀을 이미 짜 놓은 상태다.

공사는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CCS(탄소포집 및 저장, Carbon Capture & Storage)사업 부문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CCS사업의 주요이슈는 저장소 확보문제라 할 수 있다. 포집한 온실가스를 저장할 공간이 충분치 못하다면 사업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사는 지난 40년 동안 국내대륙붕 및 해외 해상탐사·시추·생산을 해온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CCS저장소 탐사·건설·운영사업에 주도적으로 나선다면 CCS 사업의 성공적 추진뿐만 아니라 그린에너지 체계로의 순조로운 국가산업구조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미래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대비한 부유식 풍력발전 및 CCS사업이 정부 그린뉴딜 정책부응 측면 외에 공사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노력에도 부합한다”며 “앞으로 그린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등 미래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과 변신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lectimes.com        윤병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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