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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국내 유일 전력・가스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장문기 기자    작성 : 2020년 09월 08일(화) 05:27    게시 : 2020년 09월 10일(목) 17:14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KOMIPO 뉴딜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7일 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에서 출범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영환경 변화를 대비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두 축으로 하는 ‘KOMIPO 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중부발전 내부적으로는 구조적인 대전환을, 대외적으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는 각오를 선포한 것이다.

실행력 강화를 위해 ‘KOMIPO 뉴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중부발전은 ▲비대면 인프라 ▲4차 산업혁명 기술 ▲녹색전환 ▲신재생 사업 등 4개 분과를 운영, 최고경영자(CEO)가 위원장을 맡아 12개 세부추진계획, 39개 세부추진과제를 수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4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중부발전은 재생에너지발전사업 중심의 그린에너지 강화 등 사업을 펼침으로써 약 7만3000개의 고용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세계 최장 65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보령발전본부)하고 국내 최초 국산화 1000㎿ 초초임계압(USC)발전소(신보령화력)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재셍에너지 시장에도 연착륙하겠다는 복안이다.

풍력, 태양광, 수소 등 3대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대표과제로 선정한 중부발전은 그중에서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실증단지의 단계적 구축에 중점을 둬 오는 2030년까지 1만㎿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설비를 준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어업공존형 단지 개발을 통해 어민들의 지속적인 어로 활동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동시에 3년 내 사업 공동 발주와 공적자금의 저리 대출 등을 통한 경제성 확보, 설비 국산화율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 극대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그린수소 분야에서도 오는 2030년까지 태양광·풍력발전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저장하는 P2G(Power-to-Grid) 설비를 1000㎿ 용량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 섬, 수소생산기술 실증단지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감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사업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국내 유일의 전력·가스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 두 에너지 인프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서울복합 지상부 공원화 추진사업을 비롯한 생태가치 환원사업 등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문기 기자 mkchang@electimes.com        장문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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