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 대상 기술경영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 대상 기술경영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8월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인천공항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 및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 9개 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공항공사의 중소기업 종합 지원 제도인 ‘F.A.S.T 프로그램’ 가운데 교육/컨설팅 부문에 해당한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재무 전략 수립방안과 기업경영에 맞는 효율적 경영 승계방안 및 세제 혜택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내용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했다.

‘F.A.S.T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금융(Finance) ▲채용(Application) ▲판로개척(Supporting a Market) ▲교육/컨설팅(Training)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공항에 납품실적이 있거나 공동 연구개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의 대표자들은 최근 재무적으로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세제 혜택과 기업경영 승계와 관련한 교육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세미나에서 인천공항 저금리 대출사업인 ‘상생협력 대출사업’등 공사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함께, 날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요구안을 청취하는 등 최근 코로나19로 침체한 공항 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강용규 공항산업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기술경영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경영상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리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중소기업 종합 지원 제도인 ‘F.A.S.T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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