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공항 인근 지역 4개 고등학교 66명의 장학생에게 ‘인천공항 가치드림(Dream)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하늘고등학교, 공항고등학교, 인천영종고등학교 등 인천공항 인근 지역 고등학교의 모범학생과 성적 우수학생 66명을 선발해 총 82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공사는 인천공항 인근 학교와 학생 수가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6명 증가한 6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수여 대상을 확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매년 공사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장학증서와 가방 등의 축하선물은 각 학교에 별도로 전달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한 장학금 수여식은 인천공항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05년부터 가치창조형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사업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6년간 누적 장학생 수는 총 566명, 누적 금액은 12억9800만원에 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가치드림 장학금이 지역사회 미래인재 양성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시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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