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한 ‘나무심기 캠페인’ 진행...인천 서구 포리공원에 조성 예정

포스코에너지가 진행하는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 포스터.
포스코에너지가 진행하는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 포스터.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시민들과 함께 인천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청과 함께 다음달 14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포리공원에 ‘시민참여형 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제1호 숲’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각종 SNS에 개설된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 공식 계정에서 ▲나무 이모티콘 댓글 달기 ▲타 계정으로 퍼 나르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면 포스코에너지는 참여자 수에 비례해 포리공원에 약 125m 길이의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숲(방풍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방풍림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농도 25.6%, 초미세먼지 40.9%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인천LNG복합발전소 내 주민 이용시설인 ‘그린파크’ 주변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풍림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SNS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가 가능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무 심기와 숲 조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인천LNG복합발전소 인근 당하초등학교 둘레에 총 500여 그루의 나무 벽을 조성하는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학교숲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지난 4월에는 출자사인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에 산불 복구용 나무 5000그루를 식재하는 등 친환경 숲 조성 사업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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