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직접 설치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스템.
한국전력공사가 직접 설치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스템.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해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전기차충전서비스 등 에너지신사업 확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신기술 개발,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 등으로 그린뉴딜과 에너지대전환시대 구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SPC(특수목적회사) 출자·설립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 정부의 ‘서남해 2.5GW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발전자회사 6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해상풍력(주)를 통해 1단계 실증단지 60㎿를 올해 1월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2단계 시범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민공모 입지선정 방식으로 100MW 제주한림 해상풍력사업을 개발해 우리나라에서 풍력자원이 가장 우수한 제주도에 해상풍력 전진기지를 마련했다. 제주한림 해상풍력사업은 2017년 12월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으며, 현재 주기기 선정 및 EPC 계약 절차를 진행중이다. 2020년 8월부터 해상풍력 발전소 건설에 착수해 2023년 6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태양광 사업으로는 2015년 밀양 765㎸ 송전선로 주변 지역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밀양 태양광 사업을 시작하여 2019년 6월 준공했다.

2016년에는 발전자회사 6사와 함께 ‘학교 옥상 태양광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 햇빛새싹발전소㈜를 설립했고, 2022년까지 전국 634개 학교 등 공공부지에 110MW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해 태양광 보급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규 사업으로 전남 신안지역에 한전 주도로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1.5GW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사업과 제주한림 해상풍력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이 참여하기 어려운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사업 및 R&D 기술개발이 필요한 태양광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지자체·민간사업자 등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및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민참여형 사업모델을 통해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하고 기업·지자체·주민이 상생 발전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부 2030년 20% 목표달성 및 탄소배출과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한전은 에너지신사업 발굴,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기반 클라우드형 K-BEMS(KEPCO -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한전형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플랫폼 개발을 통한 고객별 맞춤시스템을 구현해 산업단지, 유통업체·프랜차이즈 등을 대상으로 K-BEMS 보급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400kW급 초고속 충전기, 자율주행 대비 무선충전 시스템 등 차세대 충전인프라 기술개발로 미래전기차 확대 기반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가 스마트시티 확산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에너지분야 스마트시티 플랫폼 국가 표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수전해 기술개발, P2G(Power to Gas, 태양광이나 풍력으로 얻은 전기를 이용해 수소 또는 메탄을 생성, 저장하는 기술)기반 MG(Microgrid, 분산전원) 실증사업 등을 통해 수소경제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Sector Coupling(발전, 난방 및 수송 부문 등 에너지공급의 여러 분야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에너지시스템 최적화 및 탈탄소화 하는 것) 기반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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