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전주비빔빵과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수해를 입은 전북 남원지역에 식료품을 지원했다.
사회적기업 전주비빔빵과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은 수해를 입은 전북 남원지역에 식료품을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전주빵과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수해를 입은 전북 남원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식료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을 받고 있다.

전북 남원지역은 섬진강 제방 붕괴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특별재난지역으로 분류되지않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주비빔빵은 이달 12일부터 남원사랑복지협의회에 약 700만원 상당의 전주비빔빵, 호두파이, 단팥빵 등 제빵류를 전달하고 있다. 이 식료품들은 남원 금지, 송동, 대강면 등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된다. 또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500만원 상당 전주초코파이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200만원 상당 양갱 ‘달하루’를 전북, 전남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달하루'는 제주 우뭇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양갱이다.

마린이노베이션도 SK이노베이션과 함께 500만원 상당 양갱 ‘달하루’를 수해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해 도움의 손길을 건낸다.

전주비빔빵은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SK이노베이션과 함께 2000만원어치 제과류를 기부한 바 있다. 마린이노베이션도 지난 3월 코로나로 고군분투하는 대구, 부산, 울산 지역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에게 ‘달하루’ 양갱 420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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