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인 자영업자에서 2~9인 규모 고용한 자영업자로 범위 확대

(왼쪽부터) 명영식 충남상인연합회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장, 김석필 충남도청 경제실장이 20일 충남도청에서 도내 10인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명영식 충남상인연합회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장, 김석필 충남도청 경제실장이 20일 충남도청에서 도내 10인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자영업자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사회안전망을 강화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20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와 3년간 총 5억원 규모의 재원을 출연해 도내 1인 자영업자와 2~9인 근로자를 고용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충남도 내 10인 미만 사업장의 자영업자 약 900명에게 고용보험료를 지원한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금까지 2~9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사업장의 고용주는 상대적으로 고용보험료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며 이번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충남도가 유일하게 고용 규모 2~9인 사업장의 자영업자도 고용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를 선언한 후 서부발전은 전국 최초로 충남도와 협업해 고용보험료 지원대상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충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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