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6시 전력수요 100만9000㎾...50만㎾ 돌파 14년 만에 두 배로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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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최대전력수요 100만㎾ 시대의 막을 올렸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14일 오후 6시 제주 지역 전력수요가 100만9000㎾를 기록, 전날인 13일 오후 6시 기록한 98만2000㎾의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14일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했을 당시 제주 지역은 122만2000㎾의 공급능력을 확보, 21.1%의 안정적인 예비율을 보이고 있었다.

제주본부는 최대전력수요 50만㎾를 돌파한 지난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전력수요가 두 배로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본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제주 지역의 인구는 약 1.2배(약 14만명), 누적 관광객은 2.8배(약 1000만명), 지역총생산(GRDP)는 2.4배(약 11조원)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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