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성모안과는 지난 31일 한국알콘(Alcon)에서 진행하는 컨투라 비전(Contoura Vision)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알콘 기업의 전문가와 전국의 안과전문의가 참여하여 각막지형도 기반의 라식, 라섹수술의 장단점을 짚어보고 컨투라 비전에 대한 학술적인 노하우 공유와 임상 사례 심층 분석 시간을 가졌다.

컨투라 비전은 각막지형도 검사를 통해 개개인의 각막 데이터를 기반으로 균일한 각막을 만드는 맞춤형 라식라섹 수술법으로 2016년 미국 백내장굴절학회가 선정한 차세대 라식라섹 수술로 알려지고 있다.

개인마다 다른 각막의 형태를 스캔한 각막지형도(Topography) 데이터를 활용하여 각자의 눈 모양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정이 가능해 근시와 난시 등 굴절이상이 심한 경우나 각막지형도상 비대칭이 관찰되는 경우, 빛 번짐이나 눈부심 증상이 있는 경우, 야간운전을 많이 하는 경우 등에 적합하다.

인천 부평성모안과 배계종 대표원장은 “사람마다 다른 각막 상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 후 빛 번짐, 근시퇴행, 부정난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시력교정술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눈에 적합한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각막 전후면의 형태, 각막 두께 분포, 전방 깊이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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