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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국내 LED조명 인프라 ‘단비’ 내린다
KETI, 산업부 ODA사업 주관기관 선정
국내 기업의 동남아 진출 발판 마련 및 국가 위상 제고
안상민 기자    작성 : 2020년 08월 06일(목) 10:39    게시 : 2020년 08월 06일(목) 10:52
LED조명 통합 관제센터 구축 개념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김영삼, KETI)이 산업통상자원부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얀마 LED조명 기반조성 지원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KETI는 이번 사업에 올해부터 2022년까지 약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LED산업포럼, 컴퍼니위, 디엔씨아이 등 관련 단체와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ODA사업은 산업부가 개발도상국의 산업개발협력 수요에 맞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 기자재, 기술협력, 컨설팅 등의 개발협력을 지원하고 이와 연계해 국내 관련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ETI에 따르면 미얀마는 전력 보급율이 약 54%로 낮은 편이라 전력소비 효율화에 관심이 매우 높고 국내 LED조명 산업은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으로 다양한 해외 수요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KETI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의 표준화된 LED 가로등·보안등 모듈 및 부품을 이용한 LED조명 시범 설치 ▲LED조명 통합 관제센터 구축 ▲LED조명 테스트센터 구축 ▲옥외용 LED조명 표준·인증 제정 등을 지원한다.

또 이를 계기로 미얀마는 에너지 절감과 LED조명 산업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나라는 대외 이미지 제고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은 “미얀마는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며 차세대 생산기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경제권에 진출하는데 교부보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산업 및 에너지 협력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우리 기업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과 더불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에 기여해 왔다.


안상민 기자 tkdals0914@electimes.com        안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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