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과 31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위한 행사 연이어 개최...12개 팀에 총 3억4000만원 지원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개최된 ‘그린뉴딜 친환경·산업안전 분야 사회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6개 기업과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개최된 ‘그린뉴딜 친환경·산업안전 분야 사회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6개 기업과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그린뉴딜 친환경·산업안전 분야 사회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 지원 전달식을 시행하고 이들 기업의 혁신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친환경·산업안전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셜벤쳐,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부발전은 6개 기업에 기업별로 3000만원씩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캡슐 커피제품 개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손수레 제작 ▲일회용품 구매시장의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 시스템 구축·보급 ▲스키핑 현상에 의한 오작동이 없는 스프링클러 소방인증·제품제작 ▲스마트설비 전용 사물인터넷(IoT) 포트개발·제작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 중 일부는 지난해 프로젝트와 연결해 후속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해 혁신성장과 포용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중부발전은 31일 ‘제3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가 6개 팀을 선발해 1억6000만원의 창업·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업·운영자금과 더불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통한 자립을 돕기 위해 홍보·판매채널 지원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여섯 팀은 ▲지역 농산물 활용 먹거리 판매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장애아동 발달재활 서비스 제공 ▲폐자원 활용 업사이클링 쥬얼리 제작 등 고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사업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노력한다.

한편 지난 2018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을 추진해 2년간 총 11개 창업팀을 지원하고 57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중부발전은 올해에도 지역사회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포용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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