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키로

30일 중앙대학교 본관(서울 동작구)에서 개최된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우측)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좌측)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중앙대학교 본관(서울 동작구)에서 개최된 ‘한국판 뉴딜 선도를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우측)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좌측)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시 에너지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학이 힘을 합쳤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중앙대학교와 30일 중앙대학교 본관에서 도시 에너지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공급자·관리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인 시민중심으로 설계하고 운영·관리하는 미래형 도시이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에 도입할 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에너지 분야 인적․기술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에너지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물·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에너지데이터를 함께 분석․연구해 에너지서비스 모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기차 충전소,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정보 등의 공유가 가능한 ‘Data Share 리빙랩’ 개발을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관련 교육 콘텐츠 및 제로에너지빌딩 전문가 양성교육 콘텐츠 설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리빙랩은 실제 생활현장에서 시민과 고객 등 사용가자 주도해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가는 혁신 모델을 말한다.

또한 스마트시티 및 제로에너지건축 분야의 기술 인력 양성과 교육과정 고도화 및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섭 공단 이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인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품은 저탄소·선도형 디지털 혁신도시”라며 "공단은 중앙대와 협력해 스마트시티에 도입될 에너지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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