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의 수요관리 확장성 견인 및 수요자원시장의 구심점으로 활동

28일 서울시 서울스퀘어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본사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8일 서울시 서울스퀘어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본사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회원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요관리사업자협회가 이름을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로 바꾸고 재도약에 나선다.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회장 김흥일)는 전력수요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협회의 본격적인 쇄신을 목적으로 명칭을 개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회는 명칭 변경의 일환으로 회원사 임직원을 초청해 현판식을 가졌다.

협회는 개명을 계기로 수요자원시장에서 DR 사업자들의 건전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DR 사업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 최대한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협회는 이번 개명을 통해 DR 등 전력 분야의 수요관리사업의 구심점을 명확하게 하고 국민 DR 등으로 새롭게 확대되고 있는 전력 수요관리 분야의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존 수요자원거래시장, 국민 DR 등 DR 분야에 대해 국회를 비롯한 대국민 홍보활동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앞서 협회는 DR 제도 변경 및 코로나19 여파에서도 28개 전체 DR 사업자의 의견을 결집해 제도시행 유예기간 확보 및 감축시험 간소화 등 현실적인 목적 달성을 이뤄낸 바 있다. 창사 이래 최대 회원사 구성을 이끌어낸 협회장은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 및 회원사 이익 증대를 위해 산업부, 전력거래소, 국회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흥일 회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전력수요관리 분야 대표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협회 내부적인 쇄신 작업과 함께 에너지신산업 확장, 대국민 홍보,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앞으로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는 2014년 수요자원시장 개설과 함께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현재 에넬엑스코리아, 아이디알서비스(IDRS), KT, 그리드위즈, 벽산파워, SK E&S, 파워텍에너지 등 17개 주요 수요관리사업자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전력 수요자원용량 총 4.3GW 중 대부분을 협회 회원사가 보유하여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흥일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회장이 현판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흥일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회장이 현판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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