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발기인, 행안부 및 산업 관계자 참여
인력양성, 기금형성, 해외교류 나서

대한승강기협회 추진위원회가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협회 설립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대한승강기협회 추진위원회가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협회 설립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대한승강기협회가 승강기 사업자 간 상생협력과 안전문화 확산을 모토로 오는 9월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대한승강기협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원해)는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협회 설립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발기인대회에는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협·단체, 승강기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따르기 위해 참석자를 최소한으로 제한한 채 진행됐다.

대표 발기인으로 최강진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동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성균 한국승강기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서득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대표, 조익서 오티스엘리베이터 대표, 요시오카준이치 미쓰비시엘리베이터 대표, 션마이클랜스드서튼 쉰들러엘리베이터 대표 등 8명이 선정됐다.

이날 김계조 행안부 본부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아프리카의 격언이 떠오른다.”며 “동행과 상생을 통한 승강기 산업발전에 대한 굳은 의지와 협력하려는 실천 역량을 느낄 수 있었고, 대한승강기협회가 한마음 한뜻이 돼 승강기 산업육성과 안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본부장은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기술을 도입한 첨단 승강기가 등장하고 있다”면서 “국내 승강기 업계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승강기 안전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해 주면 정부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협회는 ▲승강기 기술자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제증명 사업 ▲승강기 동반성장 기금 운용 ▲해외 승강기 협·단체와의 교류협력 ▲승강기 안전홍보 ▲승강기 산업에 대한 연구 및 학술행사 등 승강기 사업자간 상생협력과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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