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초월’ 방식으로 총 64명 선발...얼어붙은 채용시장 고려해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시행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한 정규직 채용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오는 30일까지 2020년 신입·경력직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당초 9월로 예정돼있었던 이번 채용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개월가량 앞당겨졌다.

사무, 정보통신, 발전기계, 발전전기, 발전화학, 산업위생 직무에서 총 64명을 선발하는 이번 중부발전 채용은 직무적합도 검사, 직무능력 평가, 심층면접을 통해 실력을 검증하는 블라인드 기반의 ‘스펙초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게 중부발전의 설명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채용일정 재개, 채용확대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철저한 관리·감독과 모니터링을 통한 채용과정의 공정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서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중부발전 홈페이지 또는 중부발전 입사지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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