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RMS Cloud(아이덤스 클라우드) 공개
AI 모니터링으로 O&M 비용, 발전손실 최소화

인코어드가 출시한 iDERMS Cloud(왼쪽)와 iDERMS RTU.
인코어드가 출시한 iDERMS Cloud(왼쪽)와 iDERMS RTU.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빅데이터·AI 기반의 ‘태양광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했다.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는 14일 빅데이터·AI 기반의 태양광 모니터링 솔루션인 ‘iDERMS Cloud’(아이덤스 클라우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코어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iDERMS Cloud는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O&M 관리, 중개거래 연계, 사무수탁 기능 등 발전소 운영과 관련한 모든 기능을 구현했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이상 발생 탐지 및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발전소 관리 무인화를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이 솔루션은 ▲발전소 통합관리 ▲발전 통계 ▲설비 현황 ▲이력 관리 등의 기본 기능과 ▲발전 예측 ▲이상 분석 등의 고급 기능 그리고 ▲중개거래 대시보드 ▲보고서 관리 ▲SPC 관리 등 특정 사용자를 위한 모듈을 갖춰 인공지능 및 시장 연계 기반의 발전소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코어드는 에너지 데이터 수집 장치 iDERMS RTU(Remote Terminal Unit)도 동시 출시했다.

iDERMS RTU는 AI 연산처리가 가능한 엣지 컴퓨팅 기술을 갖추고 있어 데이터 부하 감소와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또 보안과 장애 대응력이 높아 RTU 내 자체 저장 공간 확보로 네트워크 이상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며, 실시간 원격 제어를 통해 원격에서의 효과적인 장비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인코어드는 언급했다.

최근에는 태양광 O&M 전문회사 에스파워윽 AI 태양광발전소 중앙관제센터Genius를 iDERMS Cloud 기반으로 공동 개발, 대형 태양광 발전소용 local EMS와 ESS용 EMS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iDERMS는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현재 영문 버전 개발을 완료, 글로벌 선두 업체들과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코어드는 해외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무인 모니터링에 대한 니즈가 많아 iDERMS의 이상탐지 기술이 유지 관리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미 5년 전부터 발전량 예측을 연구해 왔고, 이번 iDERMS에 적용되는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은 하나의 단순한 알고리즘이 아닌 다양한 예측 모델 중 특정 태양광 발전소에 적합한 모델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해 선택하는 모델 자동 선택 및 HPO(Hyper Parameter Optimization)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분화된 발전 단위별 발전 효율을 사전에 파악해 중개거래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어 내년 4월부터 시행하는 예측 제고 정산 제도에도 필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코어드는 이번에 출시한 태양광 발전소용 iDERMS Cloud 외에도 마이크로그리드용 AI EMS(Energy Management System)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진행 중이고,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플랫폼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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