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수출상담 가능한 다자간 회상회의 지원
15개국 24개소 해외마케팅센터 활용한 유망바이어 매칭 상담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올해 6월부터 상시 온라인 수출상담을 실시해 비대면 마케팅 지원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올해 6월부터 상시 온라인 수출상담을 실시해 비대면 마케팅 지원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상근부회장 조용진)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상시 온라인 수출상담을 실시해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국제광융합 비즈니스 페어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하게 돼 온라인 수출상담 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올해 12월까지 상시로 진행되며 기업 수요에 따라 한국광산업진흥가 통역을 도와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상담을 지원한다.

영어 이외 외국어는 사전 통역원 신청접수를 받아 전문 통역원을 배정해 기업제품과 기술을 습득한 후 상담진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15개국 24개소에 해외마케팅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국내기업 300개사 해외 바이어 400명 모집을 목표로 상시 상담을 지원한다.

해외마케팅센터는 ▲미국 3개소 ▲캐나다 1개소 ▲페루 1개소 ▲러시아 1개소 ▲독일 2개소 ▲체코 1개소 ▲프랑스 1개소 ▲아랍에미레이트 1개소 ▲인도 4개소 ▲일본 1개소 ▲태국 2개소 ▲베트남 2개소 ▲카자흐스탄 1개소 ▲인도네시아 2개소 ▲말레이시아 1개소에 설치 돼있다.

특히 미국(동부)·인도 바이어는 광ICT 분야, 러시아·베트남·일본·페루 바이어는 광융합조명 분야, 캐나다·볼리비아 바이어는 광의료 분야 국내 기업들을 집중 상담해 국내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코로나 19로 당분간 대면 접촉을 기반으로 하는 해외 판로개척이 어려운 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출기반 강화를 위한 ‘해외물류비’, 수출대금 회수의 안정성을 담보하는 ‘수출보험료’, ‘해외 홍보지원’ 등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 11월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20개 업체·기관, 200개 부스 규모로 ‘2020 국제광융합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시회 기간 동안 실질 계약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광융합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진출의 어려움이 있다”며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꾸준히 지원을 함으로써 위축된 해외진출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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