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관세조사·외국환검사 면제, 통관절차 간소화, 행정제재 감경 등 혜택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관세청으로부터 내부통제 능력을 인정받아 관세행정 상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중부발전은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을 취득하고 15일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AEO 공인 제도는 관세청이 법규준수도, 내부통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능력이 우수한 업체에 수여하는 인증으로 공인을 취득하면 정기 관세조사·외국환검사 면제, 통관절차 간소화, 행정제재 감경 등 관세행정 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부발전은 연료, 기자재 등 수입업무에서 세관 신고를 정확히 이행하고 수입화물을 사업장에 안전하게 반입할 수 있도록 수출입 안전관리 경영방침·절차서를 제정·운영하는 동시에 전사 AEO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 내부통제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법규준수와 안전관리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AEO 공인을 통해 관세 분야 리스크 감소,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중부발전의 수출입공급망 안전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협력기업이 AEO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과 관세청은 지난 2월 AEO 공인 및 중소수출 협력기업의 AEO 공인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돕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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