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와 인하대, 3자 공동 연구 통한 AI 적용 예측 기술 개발

넥센타이어가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소음을 한층 저감시킬 수 있는 예측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넥센타이어가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소음을 한층 저감시킬 수 있는 예측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넥센타이어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소음을 한층 저감시킬 수 있는 예측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그리고 인하대학교와 함께 소음·진동·충격(NVH)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AI 기술은 4차 산업혁명, 미래 모빌리티 등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소음 분야는 타이어 패턴 형상과 소음 설계 인자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 결과값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제품에 최적화된 값을 뽑아 적용시킬 수 있다. 또 소음 빅테이터 축적을 통해 차량 및 타이어 외부 방사 소음을 대폭 감소시켜 개선했다.

타이어 설계 인자는 넥센타이어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로 구현했으며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와 현대·기아차의 공동협업을 통한 소음 시험 빅데이터로 타이어 소음 분야에서 AI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소음 측정에 활용된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무향실은 100개 이상의 최첨단 센서로 소음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성능 분석이 가능하며 국내 최초 4드럼 실험 설비가 마련돼 실제 차량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소음 저감 예측 기술뿐 아니라 앞서 연비향상을 위한 에어로 다이내믹 저감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제품 적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춘 다양한 형태의 공동 연구와 함께 R&D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타이어 산업을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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