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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총괄사장 “핵심 고민은 그린…배터리 넘버3로 성장”
글로벌 펀드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요구 받아
2030년까지 환경 부정적 영향 제로화 전략 추진
윤병효 기자    작성 : 2020년 07월 13일(월) 09:44    게시 : 2020년 07월 13일(월) 09:51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세계 이해관계자들에게 환경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을 단순히 규제로 여기지 않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그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사업에서 세계 3위로 올라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총괄사장은 최근 자체 영문판 뉴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CEO로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고민은 ‘그린’”이라며 “이 문제는 막연한 미래의 일이거나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지난 60년(석유화학)을 뒤로 하고 새로운 혁신을 할 수 있을지, 여러 의문 속에 미래를 위한 고민은 일상이 된 지 오래다”라고 털어놨다.

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연기금, 펀드 등으로부터 기후변화나 온실가스와 관련해 대응책 마련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벌 300여 개 연기금과 행동주의 펀드로 구성된 ‘클라이메이트 액션 100+’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구체적 방안을 요구했으며 글로벌 대표 펀드인 ‘블랙록’도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대한 성과가 없을 시에는 그 책임을 이사회에 묻겠다고 엄포를 놨다.

SK이노베이션은 환경을 강화함과 동시에 그것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새로운 경영전략 ‘그린 밸런스 2030’을 마련했다. 이 전략은 2030년까지 환경 관련 부정적 영향을 줄이고 긍정적 영향을 높여 균형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대략 3가지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 재활용까지 포괄하는 E-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 기존보다 친환경적인 석유화학이다.

김 총괄사장은 “전기차 배터리는 무대를 미국, 중국, 유럽으로 확장해 글로벌 톱3로, 소재 분야는 글로벌 넘버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생산뿐 아니라 수리, 대여, 재사용, 재활용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해 E-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SK이노베이션은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2030년 그린 밸런스드 콤파니로 새롭게 거듭나고 고객과 사회 모두의 행복을 만드는 회사가 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lectimes.com        윤병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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