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무협약 체결, 태양광 발전소 및 항만형 분산전원 구축 등 대형 뉴딜산업의 친환경성 제고

전기연구원이 부산테크노파크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뉴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부산TP에서 열렸다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왼쪽),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오른쪽).jpg
전기연구원이 부산테크노파크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뉴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부산TP에서 열렸다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왼쪽),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오른쪽).jpg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이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원장 최종열)와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뉴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부산TP에서 열렸다.

KERI와 부산TP는 지난 2월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부산 소·부·장 육성 플랫폼' 구축 발대식을 가진 이후, 국내 주력산업의 뿌리와도 같은 소·부·장과 관련한 사업 기획 및 발굴, 정책 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KERI가 보유한 세계최고 수준의 전기기술을 활용하여, 부산TP가 추진하는 부산신항 항만형 분산전원 공급시스템 구축 등 대형 뉴딜산업의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종의 협력 프로젝트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메가와트급(MW) 태양광 발전소 운영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 인버터 기술 개발 협력 ▲부산지역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실증단지 개발 ▲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 추진 협력 ▲전력반도체(SiC) 기술분야 연구협력 및 관련 중소기업 지원 등에 나선다.

최규하 원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 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분산전력 및 전력변환 기술 등 높은 수준의 스마트그리드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라고 밝히며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가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통해 부산TP가 추진하는 각종 그린 뉴딜산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린 뉴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는 ‘저탄소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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