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에스에너지, 서환산업 등 3개사 공동참여...총사업비 537억원

(왼쪽 다섯 번째부터)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박상민 에스에너지 대표, 이양환 서환산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삼양태양광발전소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박상민 에스에너지 대표, 이양환 서환산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삼양태양광발전소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개발에 따른 환경변화 최소화, 국산 기자재 사용,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 도모 등에 중점을 둔 삼양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됐다.

한국서부발전은 7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삼양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서부발전, 에스에너지, 서환산업 등 3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총사업비 537억원이 투입된 삼양태양광발전사업은 태양광 17㎿, 에너지저장장치(ESS) 49㎿h 설비용량을 갖추고 지난달 19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미사용 양식장 부지를 활용해 추진함으로써 태양광 개발에 따른 환경변화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국산 기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국내 산업의 성장을 유도했다는 게 서부발전의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사업지역에 400㎾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기부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도 도모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삼양태양광은 서부발전의 ‘NEW 재생에너지 3025’ 달성을 위한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형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태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수익증대에 직접 기여하는 신재생발전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지역주민과 협력하는 신재생발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신재생발전설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뿐만 아니라 해상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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