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코에너지솔류션과 협업해 탄소배출권 판매도 이어져

군산시가 상쇄배출권 전환사업을 위해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에너지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가 상쇄배출권 전환사업을 위해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에너지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주요 도로의 노후한 가로등을 LED가로등으로 교체하고 온실가스 감축분을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한다.

군산시는 상쇄배출권 전환사업을 위해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에너지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캡코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년간 군산시와 LED가로등을 공동으로 관리해온 업체로 앞으로 군산시에서 발생하는 전기요금을 절감 수익분과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 50%를 가져갈 수 있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25억원을 투자해 가로등 4500여개를 LED로 교체했다.

군산시는 이번 LED가로등 교체사업으로 1만610t의 상쇄배출권을 취득하고 배출권 판매를 통해 3억4000만원 정도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시는 “가로등의 조도를 높여 시민들의 안전과 보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과 추가 세입이 발생하는 효과까지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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