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차량으로 운행 예정…하반기에도 세일즈 역량 집중 계획

캠시스가 전남도청에 초소형 전기차 ‘쎄보-C’ 7대를 공급했다.
캠시스가 전남도청에 초소형 전기차 ‘쎄보-C’ 7대를 공급했다.

캠시스가 전남도청에 초소형 전기차 ‘쎄보-C’ 7대를 공급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캠시스의 초소형 전기차가 도청급 관공서에 진출한 첫 사례다. 전남도는 미래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실현을 위해 e-모빌리티 산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지방자치단체다.

쎄보-C는 보건환경 연구원, 산림자원 연구소 등 전남도청 내 산하기관에 배치된다. 캠시스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도내는 물론 다른 지역 지자체로의 구매 확산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쎄보-C는 일반 경차보다도 작은 크기의 2인승 차량으로 좁은 시내와 주택가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고 주차 편의성 또한 높아 업무인력들의 관용차량으로 다양하게 쓰일예정이다.

전남도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줄이기, 친환경 차량 보급 등 정부가 진행하는 환경친화적인 정책 방향성에 동참하고자 이번에 초소형 전기차를 구매하게 됐다”며 “도내 풍부한 e-모빌리티 산업 인프라와 규제자유특구 등을 갖춘 도시로써 앞으로도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캠시스의 영광 생산공장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승국 캠시스 전기차 사업부 법인담당 부장은 “지난달 진행된 신안군청으로의 공급을 포함해 한달새 2번째 정부기관에 공급을 진행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현재와 같은 B2G 세일즈 확대는 물론 B2B 계약도 이끌어내도록 영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쎄보-C는 전국 40여개의 오프라인 애프터서비스(AS)센터를 통한 입고정비 서비스와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합한 2위에 시스템으로 원활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쎄보-C는 지난해 개최된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 e-모빌리티 대표 제품으로 출품돼 대통령 및 정부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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