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 활동실적, 원자력 현안 등 공유

3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상생·소통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3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상생·소통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원자력계 유관기관들과 함께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원은 3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상생·소통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9개 기관의 경영진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지역상생, 소통협력 등에 대한 각 기관의 활동실적과 원자력 현안을 공유했다.

또한 코로나19가 향후 경제·산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자력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비해 원자력 유관기관 간 소통·협력이 한층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계 유관기관들은 지난 5월 원전산업계의 성장 역량 강화, 원전 수출·해체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총 305억원 규모의 ‘에너지혁신성장펀드 1호’를 출범시킨 바 있으며 이 펀드는 출자약정액의 50% 이상을 원전 관련 기업과 원전해체 진입 희망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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