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에는 반부패 해외 교육기회,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상당 등 포상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청렴 관련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경험과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한수원은 지난 2일 경북 경주시 본사에서 ‘청렴활동 수기 및 정책 공모’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4주에 걸쳐 이뤄진 이번 공모는 한수원·협력회사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청렴활동 수기, 청렴정책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행됐으며 청렴활동 수기 최우수상 수상자는 반부패 해외 교육기회, 청렴정책 최우수상 수상자는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공부할 당시의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으로 청렴활동 수기 최우수상에 선정된 홍성철 가나물산 대리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부정과 반칙이 없는 우리 사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 공모에 참여했는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시상식에 이어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한수원 청렴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경주 시내 버스터미널 등에서 청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청렴지킴이는 앞으로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개선사항 발굴,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석진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청렴 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수원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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