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도출 세미나 개최...오는 9월까지 실행과제 도출 목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경북 경주시 방폐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경북 경주시 방폐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방폐장에 사물인터넷(IoT), 드론, 로봇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처분시설’ 구축에 나섰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일 경북 경주시 중저준위운영본부에서 ‘스마트 처분시설 구축’ 아이템 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폐장에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종사자들의 방사선 접촉 최소화, 방사선 관리강화 등 시설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게 목표다.

이날 회의에서는 ▲드론 활용 시설물 감시 ▲로봇 활용 구조물 점검 ▲IoT 지진감시 시스템 고도화 등 15개 아이템이 도출됐다.

안상복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운영본부장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과감히 접목해 방폐장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근로자 안전·생명을 최우선하는 사업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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