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억원 규모 한전 사업으로 관련 분야 경쟁력 강화
향후 소형 기지국 사업 분야로 확대 계획

공작기계 및 스마트 팩토리 전문 업체 스맥(대표 최영섭)이 한국전력 관련 사업자로 선정돼 사업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스맥은 한전KDN에서 발주한 한국전력의 지능형 배전자동화 시스템(DAS) 적용을 위한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시스템’ 설비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맥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약 10억원 규모로, 지난 5월 한전의 디지털 TRS 환경감시 고도화 사업 수주에 이어 얻은 성과다.

이를 통해 관련 분야 경쟁력을 더 확보하게 됐다는 게 스맥의 설명이다.

스맥은 첨단 정보통신장비 제조, 유·무선 통신시스템 구축, 첨단 보안 솔루션 분야의 최신 기술력을 보유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5년 전부터는 디지털 TRS 기반의 한전 자가무선통신망 운영관리 사업을 시작해 전국 160여 개의 기지국 관리를 포함한 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맥 관계자는 “이번 유지보수 사업 수주를 통해 무선 통신 인프라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소형 기지국 사업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맥은 한전이 추진 중인 지능형검침인프라(AMI)사업의 PLC모뎀 공급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3년간 납품해왔다. 특히 관련 사업 레퍼런스로 라오스 전력청(EDL)과 AMI사업의 근간인 스마트 디지털미터기 공급계약 체결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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