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앱으로 버스, 지하철은 물론 따릉이까지

티머니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최적의 이동경로를 안내하는 통합이동 서비스 ‘티머니 고’를 본격 서비스한다.
티머니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최적의 이동경로를 안내하는 통합이동 서비스 ‘티머니 고’를 본격 서비스한다.

모든 이동수단을 아울러 최적의 경로를 찾고자 하는 고민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해결된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카셰어링과 자전거, 퍼스널 모빌리티(P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한 통합 이동 서비스를 뜻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가 첫 발을 내딛었다.

티머니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최적의 이동경로를 안내하는 통합이동 서비스 ‘티머니 고’를 본격 서비스한다.

티머니 고는 서울시가 정보를 개방한 서울형 교통정보플랫폼을 기반으로 버스, 지하철, 따릉이 정보를 연동해서 티머니가 개발한 앱이다.

이를 통해 티머니는 고객들에게 실시간 교통수요에 따른 맞춤 이동 경로를 제공하고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해 ‘스마트한 이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티머니 고는 하나의 앱에서 지하철, 버스, 따릉이(자전거), 킥보드(올 하반기 도입 예정), 카셰어링(하반기 도입 예정), 택시 호출(하반기 도입 예정), 고속·시외버스(내년 도입 예정)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티머니 고는 빠른 경로 기능을 통해 ‘도어 투 도어’ 가장 빠른 이동수단과 경로, 환승 정보를 전해준다. 앱을 켠 시점에 도보, 따릉이, 버스, 지하철 등 이동수단의 복합적인 경로를 분석해 최적의 수단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가장 빠르고 편한 경로를 이용할 수 있다.

티머니는 환경보호와 대중교통 및 따릉이와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통합이동 마일리지’도 도입했다. 티머니 고를 통해 경로 이동을 하는 소비자들에게 하루 최대 100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일리지는 따릉이 이용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티머니 고에는 시범적으로 ’따릉이 10분 이용권(300원)‘이 도입돼 3일만 마일리지를 쌓으면 10분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가까운 지하철 역, 버스 정류장 등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티머니는 티머니 고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티머니 고 신규 가입’ 이벤트를 통해 신규 회원에게 3000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과 동시에 2000마일리지가, 티머니 고로 마일리지를 최초 적립하면 1000마일리지가 추가 지급된다.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부장(상무)은 “대중교통과 따릉이 연계를 시작으로 킥보드 등의 다양한 PM은 물론 티머니가 운영중인 고속·시외버스까지 서비스 연계를 확대해 하나의 앱만 있으면 모든 모빌리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화된 MaaS로 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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