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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프리미엄 모빌리티 미래 제시하는 전기 SUV ‘e-트론 55 콰트로’ 출시
가격 1억1700만원…구매 보조금은 “아직” 8주 뒤에나 결정될 것으로 예상
2개의 전기 모터로 최고출력 360마력 및 최대토크 57.2kg·m의 성능 발휘
95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최대 307km 주행…150kW 급충시 30분만에 80%
이근우 기자    작성 : 2020년 07월 01일(수) 14:30    게시 : 2020년 07월 01일(수) 15:36
아우디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구동 풀사이즈 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국내에 출시했다.
아우디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구동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은 1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 지하 1층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e-트론은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감성, 역동적인 퍼포먼스, 다양한 편의성을 갖췄다”며 “아우디의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프리미엄 모빌리티 시대’의 서두를 여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아우디는 2018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e-트론을 월드 프리미어로 내놨으며 지난해 3월 유럽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모델은 e-트론 55 콰트로다.

e-트론 55 콰트로의 새로운 구동시스템은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을 제공한다. 2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265kW, 부스트 모드 사용시 408마력/300kW)과 57.2kg·m(부스트 모드 사용시 67.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0km/h(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6.6초(부스트 모드 사용시 5.7초)다.

e-트론 55 콰트로에는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가 들어가 4개 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정차 시 출발과 동시에 최대토크를 전달하는데 있어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효율을 극대화한다.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되고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7가지 주행 모드(오프로드, 올 로드, 자동, 승차감, 효율, 다이내믹, 개별) 중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e-트론 55 콰트로에 탑재된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12개의 배터리 셀과 36개의 배터리 셀 모듈로 구성됐다.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DC) 충전이 가능하며 급충 시 최대 150kW의 출력으로 30분이면 80%까지 배터리를 채울 수 있다.

e-트론 55 콰트로는 감속 중 90% 이상의 상황에서 전기 모터를 통해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 양산차 가운데 최초로 새롭게 개발된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을 도입해 브레이크 사용 시에도 에너지를 회수해 효율을 한층 높였다.

아우디는 e-트론 55 콰트로의 공기 역학에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버츄얼 사이드 미러의 경우 가장 눈에 띄는 공기역학적 요소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통해 기존 외부 미러 대비 자동차의 전폭을 15cm가량 줄였다. 이를 통해 SUV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0.27의 항력 계수를 자랑한다.

또 시인성을 강화해 야간 혹은 어두울 때에도 편리한 운전을 도와주며 교차로 축소, 차도 가장자리 등의 개별 모드를 통해 주행 스타일에 알맞은 이미지를 OLED 디스플레이 버츄얼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준다.

아우디는 차량의 모든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마이아우디월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등록일 및 보증만료일을 포함한 정보, 서비스센터 예약·일정, 점검 시기, 보유 쿠폰, 카서비스 플러스 등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충전소 예약, 충전 완료 여부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 잔여 금액 확인 및 신용카드 연동이 가능하다.

e-트론 55 콰트로의 배터리 보증기간은 8년 또는 16만km다.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AS)는 e-트론 서비스 및 수리 교육 과정을 이수한 HVT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정비사와 전용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15개의 e-트론 전문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한다. 서비스센터는 올해 말까지 21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e-트론 구매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위해 전국 41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자사 전용 15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연내 35기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아우디 전용 급속 충전기는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우디는 올해 e-트론 55 콰트로를 출고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5년간 유효한 1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기본으로 지급한다. 또 가정용 충전기 설치를 무료로 지원하며, 가정용 충전기 미설치 고객에게는 3년간 유효한 2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아울러 5년간 각종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e-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본 보증기간 3년에 추가로 2년 연장 보증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구동 풀사이즈 SUV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국내에 출시했다.

e-트론 55 콰트로의 가격은 1억1700만원(부가세 포함 가격)이다. 아우디 측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관련해 차량 인증 프로세스를 처리중에 있다”며 “8주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트론 55 콰트로는 브뤼셀에 위치한 탄소 중립 공장의 조립라인에서 생산된다. 아우디는 앞으로 프리미엄 디지털 카 컴퍼니로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연례총회에서 새롭게 발표된 ‘아우디·진보·2025’에 따르면 아우디는 오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대수 중 전동화 차량의 비중을 33%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종 이상의 모델을 론칭하고 80만대 이상의 판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5년까지 전기 이동성, 자율주행, 디지털화 등 전략적 개발 부분에도 400억유로(한화 51조3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2030년까지 세계 생산 공장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인 자동차 생산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근우 기자 lgw909@electimes.com        이근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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