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6월 24일 인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2020년 인천공항 SR 이해관계자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SR 이해관계자 위원회는 분야별 이해관계자들과 지속 가능 경영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된 인천공항공사의 이해관계자 참여 기구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SR 이해관계자 위원회’에는 한국항공대학교 이윤철 교수를 포함해 안전보안, 여객편의, 동반성장, 환경, 인권 등 총 9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향후 인천공항의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특히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산 사태로 인해 국제여객이 급감하는 등 공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위기가 찾아온 만큼 이번 위원회에서는 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과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전문적인 논의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는 전언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향후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에 종합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이번 2020년 인천공항 SR 이해관계자 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위원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 가능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인천공항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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