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4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을 비롯한 22개 기업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4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을 비롯한 22개 기업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6월 24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일조한 우수사업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4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산업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수사업자와 친절 직원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오늘을 기점으로 인천공항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동력이 돼주기를 바라며 이번 시상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9년도에 수행한 업무처리 신속성,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공사 ▲상업시설 ▲화물 항공 ▲물류 기업 ▲지상조업 ▲버스운송 총 6개 부문에서 우수사업자 총 22개사를 선정했다.

▲항공사 분야는 스마트서비스 확대 및 운항 정시성 개선 등에 일조한 대한항공 외 7개사 ▲상업시설 분야는 고객만족도가 우수한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외 4개사 ▲화물 항공 분야는 물류 허브 발전에 일조한 대한항공 외 1개사 ▲물류 기업 분야는 물류 전문성을 인정받은 ㈜케이더블유이코리아 외 1개사 ▲지상조업 분야는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공항 외 1개사 ▲버스운송 분야에서는 친절서비스가 우수한 주식회사 공항리무진 외 2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우수사업자 평가는 고객 서비스 체감만족도 관점에서 심사체계 전면 개선과 더불어 심사 결과 개별 피드백을 통해 서비스의 실질적 개선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

또 이번 시상식에서는 ‘인천공항 친절왕’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인천공항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타인의 모범이 된 9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가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서비스의 중요성은 오히려 더 강조되고 있다”며 “인천공항은 ‘포스트코로나-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가치의 서비스 혁신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미래 공항 산업을 선도하는 초(超)격차 공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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