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평가 우수상...상금에 직원들 성금 더해 200만원 기부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직원들이 지난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코로나19 위기가정 아동 지원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직원들이 지난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코로나19 위기가정 아동 지원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신인천발전본부가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받은 상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지원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는 지난 2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을 잃은 한부모가정을 돕기 위해 구성원들이 뜻을 모으면서 추진됐으며 신인천발전본부는 ‘2019년도 수도권대기환경청 평가’에서 거둔 우수성과 상금에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더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시 내 한부모가정 자녀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명진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설비 투자와 더욱 엄격한 환경관리로 국가 대기질 개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보듬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청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대기질 환경개선을 위한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설비개선을 통해 황연을 제거한 데 이어 발전 열효율 향상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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