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업무 일상화 등 업무변화 속 한국형 뉴딜에 부응 위한 묘책 찾을까

한국남부발전 본사.
한국남부발전 본사.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한국형 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남부발전은 10일 코로나19 유행 이후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는 등 종전과 다른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KOSPO 뉴노멀 해커톤’을 화상으로 개최하고 경영전략, 혁신계획, 성과창출 방안 등을 점검하고 미래성장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디지털 인프라 확대, 분산형 전원 가속화 등의 논의를 통해 경영전략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복안이다.

전략분과, 혁신분과, 성과분과 순으로 진행된 해커톤을 통해 남부발전은 에너지 업(業) 기반의 디지털 혁신기업에 걸맞은 민첩하고 능동적인 조직설계에 관한 내용을 담아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혁신성장 ▲전력품질 ▲포용경제 ▲미래역량 4대 혁신 분야 아래 9대 대응방안, 43개 과제를 도출하고 코로나19 등 환경변화에 따른 올해 경영목표 달성 전망, 조직별 성과지표 적정성 검토 등을 시행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상수는 변화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에너지공기업으로서 혁신을 선도해 산업과 국민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부발전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뉴노멀 관련 과제·목표를 경영전략과 혁신계획에 반영, 전사적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혁신성장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으로 추가과제 발굴과 추진실적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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