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5일 김포공항 소음 대책 지역 고등학생 150명에게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공항공사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소음 대책 지역의 주민센터를 통해 장학금 지원자를 신청받았고 심사를 통해 서울 양천구·구로구 경기 부천시·김포시 등 소음 대책 지역 거주 고등학생 150명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반기별로 50만원씩 지급되며 2020년 상반기 장학금이 이날 전달됐다.

손창완 사장은 “소음 대책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꾸준히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공사는 매년 소음 대책 지역 주민 유대 사업으로 공항 인근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료급식소 급식비 지원’, ‘주민 행사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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