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일부터 역·열차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SR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착을 위해 1~7일 마스크 의무 착용 홍보 기간을 두고 역사에서는 역무원이 승차권 발권 및 타는 곳 순회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열차에서는 승무원이 승무 중 수시 육성 방송을 통해 열차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5월 19일부터 홈페이지·앱 등 온라인 매체와 역사 전광판·열차 내 영상장치·안내방송 등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사전 홍보 중이다.

SR는 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한 SRT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역사 내 편의점은 물론 열차 내 자판기에서도 마스크를 판매해 마스크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열차 내 감염은 반드시 막아낸다는 각오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SRT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SR는 여름철 객차 공조 장치 가동에 따라 공기 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액의 효과 기간(24시간)을 고려, 일 1회 이상 공기필터를 방역하고 2주마다 필터를 교체하는 등 객차 내 공기 질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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