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가 준공한 충북 청주시의 1호 수소충전소.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준공한 충북 청주시의 1호 수소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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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3일 충북 청주시에 충북 1호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지연된 덴마크 시운전 엔지니어 입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긴밀하게 협조를 요청했다. 공사가 축적한 고압가스 설비분야 설계, 유지보수 및 안전점검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인력을 적기에 투입해 시운전을 함께 진행,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공사는 현재 충청북도 2호(청주시 도원)와 3호(충주시 연수) 수소충전소를 6월 10일, 충청북도 4호(음성군 삼한) 수소충전소는 6월 17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충북 8기, 경기도 6기, 경남 2기, 대구 1기, 충남 1기 등 총 18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에 있다.

고영태 사장은 "앞으로도 천연가스를 비롯한 고압가스 설비분야의 세계적인 설계 및 유지보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기조를 반영한 수소산업 인프라구축을 위해 중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가장 안전한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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