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발전정지...8월 중순께 재개 예정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가압경수로형 95만㎾급 한빛원전 2호기가 제24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3일 오전 10시 발전을 중단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욱)는 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밝히고 한빛 2호기가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연료 교체, 정비, 설비개선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빛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이후 설비의 종합적인 안전성·건전성을 확보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을 받아 8월 중순께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최근 확진 다발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정비인력을 다른 지역의 인력으로 대체하거나 투입 일정을 최대한 늦추고 주기적인 특별방역을 시행하는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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