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강소특구 ‘지역 특화기업 성장지원 사업’ 및 ‘시뮬레이션 전문인력 양성 사업’ 시행
제품 초기 컨셉 설정부터 개발 및 판로개척까지 지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 기여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은 지능 전기기술 분야 기업들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특화기업 성장지원 사업’ 및 ‘시뮬레이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 에 따르면 ‘지역 특화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제품 컨셉 설정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Tech-Up 지원과 ▲전문 수행기관을 매칭하여 기업 성장지원에 필요한 분야(컨설팅, 판로개척, 제품 업그레이드, 시험인증 등)를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Value-Up 지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의 총예산은 10억8000만원이고, 기업당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기업을 수시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창원 강소특구 내 기업 또는 특화분야인 ‘지능전기 기반 기계 융합’과 관련한 아이템을 가지고 창원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시뮬레이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현실의 복잡한 물리 현상을 컴퓨터를 이용해 모델링하고, 수치 해석을 통해 각종 문제점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시뮬레이션’과 관련한 교육을 지역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공하여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사업이다. 기업들이 이러한 시뮬레이션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성능 예측과 검증을 할 수 있어 제품 개발을 위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교육은 약 3개월간 진행되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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