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열린 ‘인천공항 제12기 고객위원회 발대식’에서 제12기 고객 위원 및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열린 ‘인천공항 제12기 고객위원회 발대식’에서 제12기 고객 위원 및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인천국제공항의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5월 26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인천공항 제12기 고객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이용 경험이 많고 공항에 관심이 많은 각계각층의 고객 33명으로 구성된 12기 고객위원회는 올해 연말까지 ▲인천공항 서비스 모니터링 ▲벤치마킹 아이디어 제안 ▲공항 서비스 관련 프로젝트 추진 등 인천공항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고객위원회 공개모집은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사는 나이, 성별, 직업 등을 골고루 반영해 33명의 고객 위원을 최종 선발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2006년부터 고객위원회를 구성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왔다. 지난해 활동한 제11기 고객위원회의 경우 ▲주차장 시설개선 ▲공항 운항 정보 안내판(FIDS) 표출방식 변경 등 총 110건에 달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공항은 고객위원회 운영 외에도 고객의 소리(VOC), 각종 고객 접점 서비스 모니터링 제도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항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인천공항공사 측은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ASQ)’ 12년 연속 1위 달성 ▲‘ACI 글로벌 고객 경험 인증 프로그램’ 세계 공항 최초 최고단계(3단계) 획득 ▲영국 스카이트랙스社 주관 ‘2020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최고 터미널상 및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 등 세계 최고의 서비스 공항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제12기 고객위원회 발족을 통해 고객의 처지에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향상함으로써 고객가치와 고객 경험 중심 공항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