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와 IT 사이의 게이트웨이로 활용해 연결성의 이점 극대화

OT와 IT, 사람을 연결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프로페이스 HMI 센트릭.
OT와 IT, 사람을 연결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프로페이스 HMI 센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작업자의 능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신제품인 프로페이스 ‘HMI 센트릭’을 선보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따르면 다양한 장치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합하고 사용하는데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장비에 HMI를 적용해 정보를 받고 운영자와 관리자는 최적의 시간에 최적화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에서 설비의 디지털화는 필수가 됐으며 이에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HMI 콘셉트인 HMI 센트릭이 등장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프로페이스의 HMI 센트릭은 단순한 운영 터미널을 넘어 상위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보내기 위한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 장비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다.

이는 디지털화를 위해 도입하는 새로운 장비뿐 아니라 기존의 오래된 장비와 시설에도 유연하게 통합돼 디지털 전환 비용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 타 제조사 제품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별도의 테스트 및 검증이 필요없어 장치 셋업, 구성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HMI 센트릭은 최적의 정보 전달과 다양한 인사이트 확보에 도움을 줌으로써 작업자의 능률을 최대화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프로페이스는 세계 각국에서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에 있어 어려운 요소 5가지를 뽑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HMI 센트릭 기반의 5가지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첫째, 아키텍처는 와이파이 라우터 기반 스마트폰 원격 HMI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원격 유지 관리를 시작할 때 장비제조사가 겪는 문제 중 하나는 네트워크 환경을 설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HMI 센트릭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스마트폰을 액세스 포인트로 사용해 와이파이에 접속해 안전한 원격 유지 보수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둘째는 네트워크 카메라가 내장된 HMI 솔루션이다. 카메라가 HMI에 내장돼 육안이나 데이터 분석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오류 원인을 비디오로 확인해 가시성이 떨어지는 구역의 오작동 및 실수를 줄이고 가동 중지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한다.

셋째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HMI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물리적으로 HMI 하드웨어를 장착할 필요없어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고 다수의 장비를 내 손안에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QR코드로 장비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넷째는 로봇 컨트롤러에 최적화된 HMI 솔루션이다. 과거에는 로봇 기술자가 특수한 티칭 펜던트를 사용해 로봇의 상태를 확인하고 오류를 수정했으나 HMI 센트릭을 도입하면 로봇 전용 샘플 화면을 통해 별도의 트레이닝없이 로봇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보안강화를 위한 ID카드 리더 기반 HMI 솔루션이다. 그동안 작업자와 공정관리자는 장비 및 시스템 접속을 위해 ID와 패스워드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다. 번거로움과 보안 취약이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ID카드를 사용 기술을 HMI에 도입해 여러 관리자들의 안전하고 간편한 접속을 가능하게 했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산업현장에서 자동화 시스템이 일반화됨에 각종 자동화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프로페이스 HMI는 IoT 기능이 탑재된 최신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의 연결성이 강조됨에 따라 타 제조사 그리고 OT·IT 레벨간 초고도화된 연결성을 자랑한다”며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02년 세계 최초로 HMI를 개발한 프로페이스를 인수해 높은 신뢰도를 갖춘 HMI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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