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최고 등급 쾌거…전문성·리더십 강화 통한 성과”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4차 운영회의가 지난해 12월 3일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열리고 있다.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4차 운영회의가 지난해 12월 3일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자위)가 고용노동부에서 평가하는 2019년도 산업별 인자위 성과평가에서 종합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인자위는 전기산업, 에너지산업, 그리고 자원산업 분야를 담당하는 대표기관으로 인적자원개발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19년 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한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인자위 사무국은 대표기관인 전기공사협회의 전폭적인 인사·노무 지원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사무국 운영을 가능하도록 해 사무국 운영의 안정성을 가져왔으며 인자위 단독 업무수행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해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측면에서는 전기·에너지·자원 각 산업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참여기관과의 회의체를 통해 개발·개선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광범위한 산업을 아우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산업 현황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전문가와 기관을 선정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산업에 맞게 개선해 안정화를 도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인자위 연속사업으로는 산업 동향과 이슈, 인력 수급 등이 제시된 인력 수급 현황 조사와 전략 분야 발굴 및 조사, NCS 기업활용 컨설팅, 특성화고 현장 교육 훈련 표준모델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아울러 자율사업인 연구보고서 발간을 통해 전기·에너지·자원산업계 인력난 해소는 물론 산업계 주도형 인력양성 방안을 마련해 제공함으로써 보고서의 활용적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인자위 측은 2020년도 사업 계획과 관련, ▲산업 맞춤형 취업설명회 및 실무능력 향상 현장 체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산업 전략 분야 발굴 및 조사 사업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인력양성 개발연구 ▲NCS 활용·확산 사업 등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처음 수행하는 ‘산업 맞춤형 취업설명회 및 실무능력 향상 현장 체험’ 사업은 인자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기능사업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에서 익히기 어려운 훈련과정을 현장실습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구체적으로 인자위 측은 “전기산업계가 신규 인력 유입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산업경쟁력이 점차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 학생들의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젊고 유능한 기능인력이 전기산업계로 취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체계적 인적자원 표준 개발·보완 체계를 통한 HUB 역할 강화 ▲NCS 활용·확산을 위한 개별사업의 참여 강화 ▲산업 동향 반영 실질적 정책제언 기능 강화 ▲노동자 단체 역할 참여 확대 등의 과제를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산업별 인자위의 설립 목적인 교육·산업 현장의 부조화를 해소하고 모든 직무에 산업계에 맞는 NCS를 개발·보완하도록 할 것”이라며 “산업계의 대표 창구로서 정부와 기업, 국민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 또한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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