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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제품’ 10개 과제 선정
소재부품 3개·혁신성장 7개 과제 지원
선정 기업 입찰 가점·직생 완화 등 혜택
김광국 기자    작성 : 2020년 05월 19일(화) 11:02    게시 : 2020년 05월 19일(화) 11:02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 지원대상 선정 과제 현황
대·중소기업 간의 새로운 방식의 상생협력을 이끌 10개 지원과제가 선정됐다.

사업이 본격화될 시 국내 조달시장 진출 및 해외 판로개척 효과도 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상생협력제품’에 대해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2020년 1차 공공조달 상생협력(공공조달 멘토제도)’ 사업의 지원 대상 선정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과제는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대기업 등과 상생협력을 통해 제품의 품질 및 혁신성을 높이는 소재부품과제는 3개, 소기업 중 기술력이 있으나 생산 능력이 부족한 기업이 멘토기업과 상생협력해 생산되는 제품을 지원하는 혁신성장과제 7개다.

주관기업은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 ▲한국통신기기협동조합 ▲엔비스 ▲메를로랩 ▲대윤계기산업 등 중소기업으로 한화테크윈, 삼성정밀공업 등 대기업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번에 소재·부품 과제로 선정된 한화테크윈의 경우 대기업이 중소기업으로부터 계약 일부를 하청받는 새로운 방식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추진된다.

한화테크윈은 영상감시장치 생산 중소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국내 최초 기술이 적용된 AI 보안용 카메라를 중소기업들에게 공급하고, 그간 해외 부품 사용으로 논란이 있었던 CCTV 완제품을 중소기업이 공공 조달시장에 납품하는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테크윈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약 주요 내용은 제품 기획 및 개발기술 지원, 소재부품의 품질관리, 판매 협조를 위한 영업 지원 등이 포함돼 있어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들은 공공 조달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대한 판로 개척도 기대된다.

또 혁신성장과제로 선정된 메를로랩 주식회사의 경우 중기부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무선제어가 가능한 IoT 스마트 조명 기술’을 보유하게 됐으나 생산설비를 갖추지 못해 공공기관 납품은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LED 조명 생산설비를 갖춘 주식회사 알프스21과 상생협약을 맺어 향후 공공기관 납품이 가능해졌다.

중기부는 상생협력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제품들에 대해 조달시장의 원활한 진출을 돕기 위해 선정된 주관기업에 대해 입찰 가점을 부여하고 동시에 공공기관의 구매 활성화를 위한 평가를 고려하고 있다.

이 경우 상생협력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제품은 계약이행능력심사에 입찰가점 부여(3점),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한 혁신성장과제의 직접생산 확인기준을 완화 등의 혜택이 부여될 전망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공공조달 멘토제도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활성화돼 소재부품기업의 판로 촉진 및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될 것”이라며 “이 제도의 적용 범위를 전체 조달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조속하게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공공조달 멘토제도 참여기업 확대를 위해 2차 공고를 추진 중이다. 공공구매망(smpp.go.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5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김광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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