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모근 동시 관리하는 세계 첫 LED 두피케어기 임상시험 돌입
탈모 케어 제품으로 신사업 본격화...美 FDA 승인도 준비 예정
독자적 원천기술 실리콘렌즈 적용해 효능과 사용 편의성 높여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혁신 기술 기반의 탈모 케어 제품으로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특허받은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 ‘폴리니크(FOLLINIC)<사진>’ 출시를 앞두고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미세전류와 LED의 이중효과로 인한 두피 혈류량 개선, 모발 굵기 증가, 두피 보습·진정·탄력 개선 등의 항목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다.

시장에 나온 기존 탈모 케어 기기들은 주로 레이저나 LED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폴리니크는 3파장 LED로 두피에 활력을 주고, 미세 전류로 모발의 뿌리인 모근까지 자극해 두피와 모근을 동시에 관리하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듀얼케어 제품이다.

LED의 근적외선은 두피 혈행을 개선시켜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유효한 파장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광학 기술력이 중요하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폴리니크에 원천기술 핵심소재인 실리콘렌즈를 적용, 99% 이상의 광효율 구현과 함께 국내 최경량(400g) 헬멧형 두피 케어기로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두피에 미세전류를 흘려 모낭을 자극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기술은 아이엘사이언스가 보유한 ‘미세전류를 활용한 탈모예방 기기’ 관련 2건의 특허기술 통해서 가능했다.

이러한 미세전류 효과는 해외 유명 과학논문에 여러 차례 언급된 적은 있으나 두피케어 제품에 실제 작용된 것은 최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엘바이오와 협력해 탈모 케어용 토너, 샴푸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패밀리 제품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탈모 인구는 잠재적 탈모를 포함해 약 천만 명 규모로,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후천성 탈모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탈모 케어 관련 시장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약 4조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특허 받은 미세전류 기술력과 LED용 실리콘렌즈 원천기술 을 집약해 만든 세계 최초의 미세전류 LED 두피 케어기 폴리니크가 탈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2015년 세계 최초·유일의 LED조명용 실리콘 렌즈를 개발했다. 원천기술인 실리콘 렌즈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IT, 교통, 디스플레이,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국가대표 소부장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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